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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공정, 화합...이제는 신뢰다!

2017.03.26 오전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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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19대 대통령 선거는 우리 사회와 역사에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희망과 공정, 화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어떤 대선이 돼야 할까요.

선관위가 주최한 시사 콘서트에서 답을 찾아보겠습니다.

이강진 기자입니다.

[기자]
부정과 폭력으로 재집권을 시도했던 1960년 3·15 부정선거.

그리고 때마다 불거진 금권, 관권 선거 의혹과 증폭된 지역 감정.

가장 최근에는 지난 대선 국정원 직원의 댓글 사건까지.

우리의 대통령 선거는 대부분 갈등과 분열의 시작점이었습니다.

[김홍신 / 작가 : 내가 이익을 봤을 때 기쁨은 오래 안 가고…. 선거 때 내가 선택한 사람이 떨어졌을 때 그 분노가 굉장히 오래가거든요.]

승자가 모든 권력을 갖는 구도 속, 패자의 상실감은 컸습니다.

하지만 두 차례 평화로운 정권교체와 그동안 발전해 온 선거 문화가 우리 스스로 갈등을 풀어가기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가상을 현실과 착각하며 굳어가는 음모.

디지털 시대에 난무하는 가짜뉴스.

부정선거의 또 다른 형태를 차단하는 것도 숙제입니다.

[진중권 / 동양대 교수 : 부정개표인데 너 왜 인정하냐, 진보라면서, 싸워야 되는데, 그런 것을 보면 참 황당하거든요. 음모론이 나오면 많은 경우 농담으로 듣는데 어떤 분들은 진지하게 믿어버리거든요.]

유권자의 한 표가 투표소에서 개표소까지 안전하게 관리되고 집계되는지 시민과 각 당 참관인이 감시합니다.

[이준석 / 정당인 : (투표지 분류기가) 네트워크에 물려서 해킹할 수 있는 형태로 간다든지 서버에 얹어놓고 수치를 조작할 수 있는 형태로 간다든지 그렇게 가는 게 아닙니다. 분류하고 집계는 어차피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지역과 정당을 떠나 보수와 진보로 가르지 않고, 어떤 공약이 각각의 유권자에게 더 와 닿을지 판단하는 정책 대결의 장.


그리고 상대방을 인정하고 포용할 수 있는 자세가 화합하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관용 / 시사평론가 : (당선된 사람이 그 다음 날) 현충원 이런 데를 가는데 저는 패자의 정당을 찾아갔으면 좋겠어요." 승자가 패자의 정당을 첫 번째 방문지로 하는 것, 그것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여러분들은 잘 아실 테니까….]

YTN 이강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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