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지역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전남·광주·제주에 이어 다시 한 번 압승을 거뒀습니다.
전북 지역 21개 투표소 개표를 마무리한 결과 안 전 대표는 유효표 3만여 표 가운데 72.6%인 2만 2천여 표를 얻었습니다.
손학규 의장은 24.6%로 2위를 기록했고,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2.7% 득표에 그쳤습니다.
안 전 대표가 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에서 2연승을 거둠에 따라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되기 위해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민의당은 다음 주 부산과 대구에서 순회 경선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조태현[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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