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천안함 폭침 사건이 북한 소행이 아닐 수 있다고 의심하는 정당이 집권한다면 군인들이 어디에 충성을 맹세하겠느냐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비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천안함 폭침 7주년을 맞아 지난 24일 서해 수호의 날 행사가 열렸지만, 민주당과 국민의당 대선 후보들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대선이 이겨 국군 통수권자가 되겠다는 정당과 사람들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다 순직한 군인을 기리지 않는다면 어떤 군인이 목숨을 걸고 싸우겠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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