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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영남도 압도적 지지"...안희정·이재명 "경선 이제부터"

2017.03.28 오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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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은 일제히 부산으로 집결해 영남을 살릴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에 이어 영남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경선은 이제부터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 첫 경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무대를 부산으로 옮겨 열 번째 토론회에 나섰습니다.

승부처로 꼽히던 호남에서 압승한 문재인 전 대표는 영남에서도 압도적인 선택을 받아 전국에서 고른 지지를 얻는 국민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조선·해운업 침체로 인한 영남 경제를 살리려면 정권 교체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당 대선 후보들과 힘을 합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무너진 지역 경제, 다시 살려야 합니다. 해답은 정권 교체입니다. 저는 어제(27일) 호남에서 압승했습니다. 이번에는 영남에서 도와주십시오.]

안희정 충남지사는 진보와 보수정권 간의 뺨 때리기 식 정쟁을 극복하고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이끌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방인 충청권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해 호남에서의 열세를 극복하고 대역전극의 디딤돌을 놓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 충청도 경선을 통해서 충청도민들이 전 국민께 안희정의 통합의 리더십이 좋다고 품질 보증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원자력과 지진, 4대강, 사드 걱정없는 영남권 7대 공약을 발표하며 PK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또 충청과 영남 경선을 거쳐 2위로 올라선 뒤, 수도권에서 문 전 대표의 과반을 저지해 결선 투표로 갈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이재명 / 성남시장 : 지방에서 2위로 올라서고 수도권에서 과반을 저지하고 결선투표로 간다는 계획은 아마도 맞을 것입니다.]


문재인 대세론과는 별개로 호남 경선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친 안 지사와 이 시장의 2위 싸움도 민주당 경선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입니다.

최대 격전지 수도권에서 문 전 대표의 과반 저지를 벼르는 안희정·이재명 두 후보가 충청 경선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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