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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비리' 체육특기생·교수 800명 적발

2017.03.29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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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의 정유라 씨 학사 특혜처럼 온갖 부정 특혜를 받은 체육특기생들과 학사 비리를 눈감아 준 교수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체육특기생 재학생 100명 이상인 17개 대학을 현장 조사한 결과, 부정한 특혜를 주고받은 교수와 학생 등 약 800명이 적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를 보면 연세대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4곳은 학사경고를 여러 번 받은 체육특기생 390여 명에 대해 학생 이익 등을 이유로 제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시험에 응시하지 않은 특기생을 대신해 다른 학생이 대리 시험을 보거나 교수가 과제물을 제출했으며, 일부 특기생은 병원 진료 확인서를 위조해 학점을 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와 함께 프로 입단이나 재활치료 때문에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에 대해 출석을 인정해 주거나 학점을 준 경우도 다수 적발됐습니다.


교육부는 적발 대학에 대해선 경고나 행정 조치하고 교수와 학생 징계, 학점 취소 등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또 시험에 대리 응시하게 한 교수와 진료기록 위조한 학생에 대해선 사문서위조 등으로 수사기관에 고발할 예정입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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