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송인서적, 오늘 기업회생절차 신청

국내 2위 서적도매업체인 송인서적이 오늘 법원에 기업회생 개시 신청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생 절차가 빠르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올해 초 부도 처리된 송인서적의 채권단은 당초 워크아웃을 추진했지만, 일부 채권단의 반대로 무산된 뒤 법원의 기업회생 절차를 통한 매각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미 인터파크가 송인서적 지분 55%를 50억 원에 인수할 뜻을 밝힌 상태여서 향후 법원 주도로 한 번 더 공개입찰을 거쳐 매수 가격에 대한 논란을 줄이는 방안이 고려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