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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1분기 영업이익 감소...사드에 발목

2017.04.26 오후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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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중국 시장 부진으로 지난 1분기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는 올 1분기 매출 23조 3천660억 원, 영업이익 1조 2천508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4.6% 증가했지만, 영업익은 6.8%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판매 대수도 110만 7천3백여 대에서 108만9천6백 대로 소폭 감소했습니다.

현대차는 사드 배치 문제로 중국과 갈등이 깊어지면서 판매량이 줄어든 것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병용 [kimby10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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