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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더위에 에어컨·선풍기 '불티'...판매 2∼3배 급증

2017.04.27 오전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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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의 영향으로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판매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이달 들어 25일까지 판매된 에어컨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 급증했고, 선풍기 매출도 40% 정도 늘었습니다.

이마트에서도 같은 기간 에어컨 매출은 144%, 선풍기 매출도 121% 급증했습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무더위가 한창일 때 물량이 부족해 에어컨을 제때 사지 못한 소비자들이 많았다며, 올해는 지난해 품절 사태를 기억하는 소비자들의 대기 수요가 일찍부터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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