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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시화공단 보라색 연기 소동...주민들 "화들짝" 신고 잇따라

2017.05.11 오후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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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경기도 안산 시화공단에서 보라색 연기가 피어올라 놀란 주민들이 119 등에 신고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약품을 태우면서 벌어진 일인데 다행히 인체에는 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안산 시화공단의 공장 굴뚝 위로 붉은빛을 띤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순식간에 공단 하늘은 짙은 보라색 구름으로 뒤덮였습니다.

기이한 연기 색깔에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눈을 떼지 못합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경기도 안산 성곡동 시화공단의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붉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환경 당국은 현장 조사 결과, 의약품을 태우던 중 약품의 특정 성분 때문에 이 같은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기 오염물질이 환경 기준치보다 낮아 인체에 유해하진 않지만, 주민 불안이 큰 만큼 소각로 가동은 멈춘 상태입니다.

경기도 공단환경관리사업소는 제약회사를 통해 해당 약품의 자세한 성분을 조사하고, 폐기물 처리 시설에 유해물질이 검출되는지 정밀 검사 분석을 의뢰할 예정입니다.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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