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대북 인도적 지원은 정치적 상황과 관계없이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욕에서 귀국한 강 후보자는 오늘 새벽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도적 지원은 인류 보편의 가치인 만큼 정치적 고려와는 별도로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북한의 연이은 탄도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서는 추가 도발이 있으면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자신이 북핵 외교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북핵은 국제사회 문제라 유엔에서도 여러 번 다뤄졌다며 지난 김대중 정부 시절 대통령 통역을 3년 동안 맡았을 때도 북핵이 큰 이슈여서 관찰하고 배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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