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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항쟁 30주년...정부-시민사회 첫 기념식 공동 개최

2017.06.09 오후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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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정부와 시민사회가 처음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함께 개최합니다.


정부가 2007년부터 개최한 6월항쟁 공식 기념행사에 시민사회 측이 참석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87년 호헌철폐, 독재타도, 민주헌법 쟁취를 위한 함성이 울려 퍼졌던 곳.

100만 시민이 고 이한열 열사의 마지막을 지켜봤던 서울광장에서 제30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열립니다.

기념식은 '기억과 다짐'이라는 주제로 1987년 6월 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기억하고 더 나은 민주주의를 다짐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올해는 정부와 시민사회가 처음으로 공식 기념행사를 함께 개최합니다.

[정해구 / 성공회대 교수 : (6.10 민주항쟁은) 모든 국민들이 나와서 한국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자 했던 그런 항쟁이기 때문에 이번 행사가 범국민적인 어떤 그런 행사로 치러진다면 국민 통합에 의미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특히 박종철, 이한열 열사 외에도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황보영국, 이태춘 열사 등을 기억하고 재조명할 예정입니다.

또 6월 항쟁 당시 계성여고 학생이었던 신경희 씨와 30년 모교 후배 등 87세대와 촛불세대를 잇는 시민이 함께 우리 민주주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야기하는 시간도 가집니다.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해 정관계 인사와 민주화운동 단체, 그리고 일반시민과 학생 등 약 5천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기념식 전후 서울광장에서는 이한열 추모제와 민주시민대동제가 개최되고 부산, 광주 등 전국에서 지역별로 기념식이 열립니다.

YTN 김선희[sunny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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