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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폭염..."관측사상 두 번째 더웠던 5월"

2017.06.20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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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 지구촌의 평균기온이 지난해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기록됐습니다.


고온현상은 이번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기상기구, WMO는 최근 유럽 일부와 중동, 북아프리카 그리고 미국 등에서 때 이른 폭염이 관측됐다면서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예외적으로 더운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국과 유럽 중기예보센터의 분석을 보면 지난달 말까지 육지와 바다 표면에서 관측된 기온은 지난해에 이어 관측 사상 두 번째로 높았고 이런 추세는 이달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WMO는 지난 여름의 경우 엘니뇨의 영향과 지구 온난화가 더해져 기록적인 폭염이 나타났지만 올해는 아직 엘니뇨의 영향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WMO는 본격적인 여름으로 접어들면 열기는 더 강렬해지고 더운 날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럽은 아프리카에서 더운 공기가 이동하면서 예년보다 6도 이상 높은 기온을 보입니다.

스페인은 최근 마드리드 공항이 40도를 기록하는 등 기상 관측 사상 가장 높은 6월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차람 / 마드리드 : 지금 마드리드의 기온이 너무 높습니다. 가장 좋은 피서는 분수대에 오는 겁니다.]

미국 서부지역에서는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가면서 비행기가 무더기 결항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주말 낮 기온이 50도를 기록했고 파키스탄 남서부지역에서는 최근 54도를 기록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처럼 갈수록 심해지는 지구촌 폭염을 막기 위해서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대책 실행 등 지구촌 차원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지적입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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