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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현무' 시험 발사 참관...대북 경고 메시지

2017.06.23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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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현무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참관했습니다.


자주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북한에 경거망동하지 말라는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했죠?

[답변]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 반, 충남 태안군에 있는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장을 방문해,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지켜봤습니다.

애초 오늘 시험은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참관 아래 진행될 예정이었는데, 문 대통령이 우리 군의 미사일 능력을 확인하겠다며, 직접 방문을 결정했습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시험 발사된 현무-2 미사일 한 기가 예정된 비행 거리를 날아가 이어도 북방 60km 지점 목표물을 명중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참관 후 우리 군의 미사일 능력이 북한에 뒤지지 않는다는 걸 확인하고 국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대화주의자이지만, 대화도 강한 국방력이 있을 때만 가능하고 포용 정책도 북한을 압도할 안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국방과학연구소 무기 체계는 파괴나 살상 목적이 아니라 대화와 평화의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이 북한의 잇따른 군사 도발에 경고 메시지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의 국방과학연구소 방문 목적은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는 데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국산 무기 개발의 산실인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아 자주 국방력 강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현무-2는 북한 핵·미사일 위협을 사전 탐지하고 선제 타격하는 우리 군의 공격형 방어시스템, 킬체인의 핵심 전력입니다.

최대 사거리 800km로 경북 포항에서 발사해도 영변 핵시설과 풍계리 핵실험장,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등 북한 주요 군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으며, 올해 안에 실전 배치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권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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