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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전 의원, '위안부 규명' 공로로 훈장 수상

2017.06.27 오전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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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지킴이로 통하는 마이크 혼다 전 미 연방 하원의원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한미동맹에 기여한 공로로 수교훈장 광화장을 받았습니다.


안호영 주미 대사는 오늘 대사 관저에서 우리 정부를 대신해 혼다 전 의원에게 훈장을 수여하고, 그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했습니다.

혼다 전 의원은 위안부 문제의 실체를 처음 알게 됐을 때 매우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 문제를 환기 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으며 '위안부 결의안'을 하원에서 통과시킬 수 있었던 것을 매우 보람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일본계인 혼다 전 의원은 2007년 미 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을 주도해 통과시킨 데 이어, 이후 55건의 관련 결의안을 처리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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