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 양주소놀이굿 명예보유자 별세

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인 양주소놀이굿의 명예 보유자 김병옥 옹이 노환으로 별세했습니다.

향년 86세인 고인은 양주소놀이굿 악사를 전수해 50여 년간 전승 활동에 힘썼고, 2005년에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로 인정된 뒤 2012년에는 명예 보유자가 됐습니다.

양주소놀이굿은 설과 입춘에 풍년과 자손 번창을 기원하는 굿으로 굿의 가사가 세련된 평민 가사체로 돼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