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내일 밤 日 상륙..."큰 영향 없을 듯"

5호 태풍 '노루'가 내일 일본에 상륙한 뒤 동쪽으로 방향을 더 틀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내일 밤 일본 규수에 상륙한 뒤 열도를 따라 이동하며 세력이 크게 약화한 채 동해 먼바다로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제주도 먼바다를 비롯해 남해는 태풍 간접 영향권에서 태풍특보가 내려지겠지만, 내륙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밤부터 제주도와 경남 해안에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고, 모레는 동해안에 비가 조금 내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진두 [jdk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