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청 공무원들이 수당을 부풀려 부당하게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초과근무 때 받는 식비를 부풀려 청구한 혐의로 마포구의회 사무국 직원 29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주민참여'는 해당 직원들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3천8백 원짜리 구내식당에서 식사한 뒤 매식비로 7천 원을 청구해 모두 60여만 원을 챙겼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6일 고발인 조사를 마치고 관련 자료를 검토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입니다.
신지원 [jiwon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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