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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모든 외교적 수단 사용해 북핵 폐기"

2017.11.14 오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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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열린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모든 외교적 수단을 사용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 내고 완전한 핵 폐기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과 미사일 문제는 지역적 차원을 넘어 전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를 구축하려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대한 동아시아 정상회의 회원국의 지지를 요청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성원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테러와 극단주의, 사이버 위협 등 새로운 안보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동아시아 정상회의는 미·중·일·러와 아세안 회원국 등 18개국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상위 전략 포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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