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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 무가베, 면책 특권 보장..."죽을 때까지 짐바브웨서 살 것"

2017.11.24 오전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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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37년 만에 불명예 퇴진한 로버트 무가베 짐바브웨 전 대통령이 자국에 계속 머물면서 면책 특권을 보장받아 형사상 기소도 면할 것으로 보입니다.


CNN에 따르면 집권당인 '짐바브웨 아프리카 민족동맹 애국전선'은 무가베 전 대통령에 대한 면책 특권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몬 카야 모요 대변인은 "무가베와 그의 부인 그레이스는 이 나라에 머물 수 있도록 허용될 것"이라며 "둘은 불법 범죄로 인해 기소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무가베는 여전히 우리의 독립 영웅으로 존경을 받고 있다"며 "그는 지난 37년간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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