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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늘 밤 곳곳 눈·비...내일 '소한'이지만 추위 주춤

2018.01.04 오후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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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일년 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인데요.

절기에 맞지 않게 오히려 추위가 누그러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6도로 오늘보다 3도가량 높겠고요.

한낮에도 2도까지 오르는 등 오늘보다 3도가량 높아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오늘 오후부터 하늘이 점차 흐려졌는데요.

내일 오전까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도 오늘 밤부터 비나 눈이 내리겠지만, 내일 아침에는 모두 그치겠습니다.

또 미세먼지 농도도 종일 보통 수준을 유지하며 공기가 깨끗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메마른 대지에 단비가 되겠고, 기온이 낮은 제주 산간에는 최고 7cm, 강원 남부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는 1cm 안팎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까지 한파가 주춤합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에 남부 지방을 시작으로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이후 다시 강력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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