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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던 집에서 4천만 원 턴 가사도우미 적발

2018.01.08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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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연제경찰서는 가사도우미로 일하던 집에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38살 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후 2시 20분쯤 부산 우동 53살 김 모 씨 집에 침입해 안방 금고에 있던 현금 2백여만 원을 훔치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4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 씨 범행은 돈이 없어지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집주인이 금고 위에 CCTV를 설치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김 씨 집에서 3년 동안 매주 한 차례씩 근무했던 조 씨는 김 씨가 병원에 가는 시간대를 알고 있다가 집이 비었을 때 출입문 비밀번호를 누르고 침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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