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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고름 매준다"며 학생 성추행한 예고 교사 구속

2018.01.10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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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국립 예술고등학교 교사가 학생 십여 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서울의 국립 예술고등학교 교사 30살 유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지난해 학생 10여 명을 상대로 한복 고름을 매준다며 몸을 만지거나 교복 치마를 들치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학생들을 성희롱하고, 학생 실습 지도 과정에서 수시로 욕설과 막말을 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부터 예중에서 시간강사로 근무하던 유 씨는 지난해 3월 예고 정식 교사로 임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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