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유명 관광지인 페낭주에서 향정신성 약물이 섞인 커피믹스가 유통돼 관계 당국이 내외국인들에게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말레이시아에서 급성 약물중독으로 피해를 본 이들은 최근 10일간 최소 7명으로 확인됐다. 지난 28일 네팔 출신 경비원 2명이 응급실로 실려 간 것을 시작으로 각종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
피해자들은 낯선 이들이 건넨 두리안향의 커피믹스를 마신 뒤 심각한 두통과 구역질 등을 호소하다 혼수상태에 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 전원은 추가 피해 없이 회복됐지만, 오랜 기간 입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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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커피믹스 주의보, 향정신성 약물 섞인 제품 유통]()
유사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조사에 나선 말레이시아 보건부는 문제가 된 커피믹스에서 10g 상당의 녹색 가루를 발견했다. 말레이시아 보건부 장관은 "가루의 정확한 종류는 확인하고 있지만, 향정신성 약물의 한 종류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제조 후 유통 과정 중 약물이 섞인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해당 커피믹스에 대해 리콜 조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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