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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돌아온 사라 장..."이번엔 실내악이다"

2018.02.13 오전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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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이 오늘 저녁 4년 만의 내한 공연을 엽니다.


예술의전당 개관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에서는 이른바 '사라 장 키즈'였던 후배들과 직접 선곡한 작품들을 연주하며 한층 성숙해진 음악성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정회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엔 실내악입니다.

그것도 젊은 현악 연주자 17명과 함께 합니다.

신아라, 김다미, 성민제 등 해외 유명 콩쿠르 입상 경력에 실력 좋기로 소문난 이들입니다.

간혹 거장들과 소규모 실내악 연주를 선보이긴 했지만, 사라 장이 선배로서 후배들과 함께 대규모 실내악 무대를 갖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사라 장 / 바이올리니스트 : 실내악 연주에 포커스를 두고 제가 너무나 원하는 프로젝트와 음악적으로 제가 즐기고 재밌어하고 만족할 프로젝트를 하고 싶었어요.]

연주할 곡도 직접 선택했을 정도로 의욕적입니다.

사라 장은 이 가운데 특히 비발디의 '사계'에 관심이 더 쏠려 있습니다.

사라 장은 모두가 사랑하고 유명한 이 곡에 자신의 고민과 해석을 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른바 '사라 장 키즈'인 후배 연주자들에겐 사라 장과 호흡을 맞추는 게 큰 자극인 동시에 즐거움입니다.

[신아라 / 바이올리니스트 : 너무 즐겁고 배우기도 해요, 사라한테. 왜냐면 사라 연주하는 것을 많이 보고 자랐기 때문에.]

이제 신동은 없습니다.

젊은 거장 사라 장은 세계가 인정하고 사랑하는 연주자로 계속 성장하며 그 결과를 확인시킬 예정입니다.


이번 공연은 그런 한 모습을 엿볼 기회입니다.

[사라 장 / 바이올리니스트 : 연주하면서 보니까 한 방향으로만 가는 게 맞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항상 (생각을) 열어놓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YTN 김정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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