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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일부 중진, 내일 회동...'홍준표 험지 출마론' 나올 듯

2018.03.21 오전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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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4선 이상 중진의원 일부가 내일 오전 '6·13 지방선거' 현안 논의를 위해 의원회관에서 회동할 예정입니다.


내일 회동에서는 현재 한국당의 가장 큰 문제인 '구인난'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당 인재영입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홍준표 대표에 대한 책임론도 함께 불거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일각에선 홍 대표가 직접 '선수'로 뛰어야 한다는 '험지 출마론'까지 제기하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

회동은 5선인 이주영 의원이 주재하는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지난달 홍 대표에게 성명을 통해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 재개를 공개 요구했던 심재철, 정갑윤, 나경원, 정우택 의원 등 '비홍' 성향의 중진 7명도 참석대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회동에서 지방선거 인재영입 성과가 미흡한 점을 문제 삼으면서 홍 대표 책임론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최근 정치적 상징성이 큰 서울시장의 경우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이석연 전 법제처장, 홍정욱 헤럴드 회장 등 한국당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던 인사들이 모두 불출마를 선언해 비상이 걸린 상태입니다.

중진 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인 한 의원은 "홍 대표가 본인이 직접 출마하겠다고 문을 열어놓고 인재영입에 발 벗고 나서야 일이 풀리지 않겠느냐"고 반문했습니다.


또 다른 중진의원도 "경선을 붙여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공개적으로 나왔음에도 홍 대표가 이를 수용하려는 노력이 전혀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분위기에 불이 붙지 않고 사람도 이렇게 없으면 본인이라도 뛰어야 하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습니다.

당 일각에서는 현재 홍 대표가 서울시장 선거든 재보선이든 직접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조금씩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이어서 내일 회동에서 험지출마론이 본격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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