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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C 공짜골프 수사해 달라"...검찰에 고소

2018.04.03 오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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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C의 이사들이 접대 차원의 무료 라운딩을 제공한 사실이 있다는 고발장이 울산지검에 접수됐습니다.

울산CC 장병학 이사와 캐디는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미등록 라운딩 정보를 파악해 본 결과 일부 이사 등 간부가 접대성 무료 라운딩을 제공했다며 이사 3명을 고소했습니다.

이들은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을 울산경찰청에 먼저 접수했으나 수사가 진행되지 않아 검찰에 사건을 다시 접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울산경찰청은 지난달 20일 울산CC 이사장실과 총괄본부장실 등 4곳을 압수수색 하고 이사진 4명을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인철 [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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