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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검찰, 혐한 극우인사 명예훼손 첫 기소"

2018.04.24 오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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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검찰이 혐한시위를 한 극우 인사를 처음으로 명예훼손죄로 재판에 넘겼다고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신문은 교토지검이 대표적인 혐한 극우 단체인 '재일특권을 용납하지 않는 시민' 전 간부인 니시무라 히토시씨를 조선학교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니시무라씨는 지난해 4월 23일 조선학교 앞에서 확성기로 일본인을 납치하는 학교는 쫓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는 등의 인종 차별적 발언을 반복했으며 이에 반발한 학교 측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도쿄신문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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