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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드루킹 특검·의원 사퇴 동시 처리해야"

2018.05.14 오전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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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열린다면 정세균 국회의장은 드루킹 사건 특검법안과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회의원들의 사직서 처리안을 동시에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한국당은 그동안 특검만 받아들여진다면 추경이든 민생 법안이든 민주당이 원하는 모든 안건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돼 있다고 누차 밝혀왔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온갖 꼼수로 어떻게든 특검만은 피해야겠다는 속내를 여러 차례 드러냈다면서 정세균 의장도 청와대와 민주당이 원하는 안건만으로 본회의를 하겠다는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걷어차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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