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 유명인사들의 사용으로 관심이 높아진 비만 치료 주사제와 관련해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투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달 국내에 출시되는 노보노디스크 사의 비만 치료 주사제 '위고비'는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에만 의료 전문가 처방에 따라, 허가된 용법대로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주사제는 성인 비만 환자 전문의약품으로 두통이나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손실, 급성 췌장염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탈수로 인한 신장기능 악화와 당뇨병 환자의 경우 저혈당이나 막망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어 해당 질환을 가진 환자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합니다.
식약처는 해당 비만 치료제를 처방받지 않고 온라인 등에서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며,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과대광고 행위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