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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핵화 방법 관련 北의 '대안' 주목

2018.05.27 오전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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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지난 24일 예정됐던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것은 비핵화 방법에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번 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그동안 요구해온 단계적 비핵화에서 일정 정도 양보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임수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한 트럼프 대통령은 뒤이어 나온 북한 김계관 제1 부상의 담화에 대해 곧바로 "따뜻하고 생산적인 성명"이라고 반겼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 북한이 아주 좋은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어떤 일이 생길지 두고 봅시다.]

하루 전 회담까지 취소했던 마당에 북한의 유화적 대화 제의에 대한 이 같은 반응은 다소 이례적이란 평가였습니다.

때문에 북한이 담화 이후 비핵화 방법과 관련해 미국에 대안을 제시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은 그동안 '선 핵 폐기, 후 보상'이라는 리비아식 해법을 주장해 왔습니다.

반면 단계적 비핵화를 주장해 온 북한은 미국이 "일방적인 핵 포기만을 강요한다"며 강력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때문에 2차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비핵과 방법과 관련해 미국을 만족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두 정상 사이에 논의됐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비핵화의 기간과 방법, 보상과 관련해 북한의 양보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동시에 북한의 입지를 살릴 수 있는 해법이 제시됐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그리고 판문점 선언 이행 재확인과 북한의 비핵화 과정에서 남측의 지원 방안도 함께 제시됐을 것이란 관측입니다.

YTN 임수근[sgl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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