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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게이 같아서…" 8세 아이 살해한 비정한 엄마

2018.06.08 오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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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게이 같아서…" 8세 아이 살해한 비정한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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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세 아들을 게이 같다는 이유로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비정한 엄마에게 법원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LA 법원은 본인의 아들 가브리엘 페르난데스(8)를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펄 페르난데스(34)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한 공범인 그의 남자친구에게는 사형을 선고했다.

이들은 가브리엘을 때리고, 굶기는 것은 물론이고 서랍 안에 가두고 방망이로 때려 치아를 손상시키는 등 갖은 방법으로 학대했다. 학대한 원인은 가브리엘을 '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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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게이 같아서…" 8세 아이 살해한 비정한 엄마

지속적인 학대로 가브리엘은 두개골과 갈비뼈 등에 골절상을 입었고, 결국 숨졌다.

이들은 가브리엘이 넘어지며 서랍장에 머리를 부딪쳐 다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가브리엘의 형제가 법정에서 엄마와 남자친구의 학대 행위를 폭로했다. 이들은 가브리엘이 인형을 가지고 놀면 게이라고 부르며 여자 옷을 입고 등교하도록 강요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가브리엘의 학교 선생님인 제니퍼는 슬픔을 감추지 못하며 "가브리엘은 단지 사랑을 원했던 것 같다. 이제 평화 속에서 쉬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AB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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