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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부 "8월 한미연합훈련 중단...향후 계획은 미정"

2018.06.19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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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현지 시각 18일 올해 8월로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데이나 화이트 국방부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에 부합해 미군 당국은 오는 8월에 예정된 한미군사훈련에 대한 모든 계획을 유예했다"고 말했습니다.

화이트 대변인은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추가적 조치들에 대해 조율하고 있다"며 "추후의 한미연합훈련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백악관도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선의를 갖고 행동하는 한 8월로 예정된 한미연합군사훈련은 유예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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