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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에 5월 수입물가 상승률 1년 반 만에 최대

2018.06.19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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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지난달 수입물가가 5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출물가도 동반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수입물가지수는 87.09로, 전월보다 2.7% 상승해 1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지난달 두바이유의 월평균 가격이 전월보다 9%나 상승하는 등 국제유가가 올라간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주춤했던 수출물가는 84.63으로 전월보다 0.9% 상승하며 오름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이 전월보다 0.8%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가격이 오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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