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정은 3차 방중 가능성 예의주시"

정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3차 방중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의 방중이 맞다면 그 의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예단해서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오는 22일로 예정된 남북 적십자회담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를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면서, 일단 8·15 계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주력하면서 우리 국민 억류자 문제 등 나머지 인도적 문제는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산가족 상봉행사 외에도 전면적 생사확인이나 서신 교환, 고향 방문 등도 적십자 회담을 통해서 해결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