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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원 구성 협상...타결까진 '산 넘어 산'

2018.06.26 오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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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여곡절 끝에 여야가 내일부터(27일)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협상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의장단은 물론 상임위 배분 등을 놓고 여야 간 셈법이 제각각이라, 협상 타결까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종원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미래당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된 김관영 원내대표가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

단연 화두는 국회 정상화 방안이었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김관영 원내대표와 1호 합의를 해야겠어요. 내일부터 원 구성 협상합시다.]

김 원내대표는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김관영 /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 내일이 아니라 오늘 오후라도 가능합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좋습니다. 1호 합의가 이뤄졌습니다.]

평화당과 정의당은 물론, 지방선거 이후 내홍에 빠졌던 한국당도 원 구성 협상 테이블엔 일단 나오겠다는 전향적인 입장으로 바뀌었습니다.

[김성태 /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국회 교섭단체 대표 회동을 갖기로 여야 간 합의됐다고 공지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협상 테이블은 마련됐지만,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 배분을 놓고 여야 간 시각차는 뚜렷합니다.

우선 의장과 부의장 두 자리를 원내 1, 2, 3당이 각각 차지하는 관례에 대해,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이 이미 '딴지'를 예고한 상태입니다.

[장병완 /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 (의장단 구성은) 여야 협상에 따른 배분 방식이 아닌, 교섭단체별로 후보를 추천해 국회법에 따라 모든 국회의원이 본회의 자유투표로 결정하는 방식만이….]

또 국회 전반기 한국당이 맡았던 운영위원장과 법사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자리싸움도 상당한 힘겨루기가 불가피합니다.


일단 민주당은 이번 주 안에 원 구성을 마무리한다는 내부 방침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의장단을 물론,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원내 4개 교섭단체의 셈법이 제각각이라, 협상 타결에 이르기까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YTN 이종원[jongw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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