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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돈이 없나 했더니…외식비 한 달 만에 또 올랐다

2026.03.24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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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돈이 없나 했더니…외식비 한 달 만에 또 올랐다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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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역 외식 물가가 지난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소비자 부담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24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자장면 평균 가격은 7,692원으로 전월(7,654원)보다 약 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칼국수는 9,923원에서 9,962원으로, 삼겹살(200g 기준)은 2만 1,056원에서 2만 1,141원으로 각각 0.4% 올랐다. 비빔밥 가격은 1만 1,615원으로 전월보다 0.3% 상승했다.

이처럼 외식 물가가 꾸준히 오르는 배경에는 식자재 가격뿐 아니라 인건비, 임대료, 전기·가스 요금 등 다양한 비용 상승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라면과 제과류 등 일부 가공식품 가격이 인하되고 있지만, 외식은 구조적으로 비용 부담이 큰 만큼 체감 물가는 쉽게 낮아지지 않는 상황이다.

특히 환율과 유가 상승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수입 식자재 가격이 상승해 외식업계 전반의 비용을 끌어올릴 수 있다. 여기에 중동 지역 긴장 고조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할 경우 물류비와 공공요금 부담까지 더해지며 외식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고환율과 고유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외식 및 개인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도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YTN digital 류청희 (chee09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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