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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참 부끄러운 일"...청년 정치인이 지적한 이유 [Y녹취록]

Y녹취록 2026.07.15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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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성치훈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이민찬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부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지금 친청계에서 반발하는 선호투표제는 도입하기로 했지만 청년최고위원 선출은 없던 일이 됐는데 청년 정치인이잖아요, 두 분 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짧게 의견 들어볼까요?

◇ 성치훈 : 일단 청년최고위원 도입 자체가 논쟁이 됐다는 것은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 사실 2030세대는 전통적으로 진보 진영,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잖아요. 그런데 최근 수년 동안 이 지지율이 점점 낮아지기 시작하면서 이제는 2030세대도 민주당을 마냥 지지해 주지 않는다. 오히려 비토세력이 늘어나고 있다는 판단들을 많이 합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서울시의 패배도 여러 원인이 있겠습니다마는 2030세대가 민주당을 선택해 주지 않은 것을 결정적인 원인으로 꼽고 있거든요. 그러면 이 2030세대의 지지를 다시 되돌리기 위해서는 청년최고위원제를 도입하면 끝나느냐. 이건 아니죠. 이건 물론 아닙니다. 최고위원 한 명 청년으로 만든다고 그들이 민주당 이제 우리 생각해 주네라고 생각해 주지 않을 겁니다. 다만 이게 시작인 겁니다. 이건 최소한의 조치라고 생각했던 건데 이것조차 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지금 청년최고위원에 도전하겠다고 하마평에 나오고 있는 사람들이 특정 계파나 이쪽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많이 내오고 있거든요. 그런 것 때문에 반대한 것 아니냐라는 의구심을 살 수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청년최고위원은 사실 1명이냐, 2명이냐 이거 가지고 논쟁을 했었어야 하는데 도입하냐, 마냐를 가지고 논쟁을 했기 때문에 청년들이 볼 때는 안 그래도 요즘 민주당 마음에 안 드는데 이거 가지고도 싸우고 결국 도입도 안 해 주는구나. 그들의 마음을 얻기가 점점 어려워진다는 생각 때문에 안타깝습니다.

◆ 앵커 : 이 부위원장님 생각은 어떻습니까?


◇ 이민찬 : 민주당이 기득권을 위해서 청년들을 들러리 세웠다, 이렇게 평가를 합니다. 그러니까 이 제도가 민주당도 청년들을 따로 선출을 했어요, 최고위원으로. 그런데 그게 8년 전에 폐지가 됐습니다. 그 이후에는 지명으로만 해서 청년들을 최고위원 일원으로 했어요. 그런데 지금 왜 이 시점에 전준위가 이것을 부활시키려고 했느냐. 이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민주당에 대한 청년들의 민심 이반 이런 것뜰 때문에 이런 제도를 도입해서 극복해 보자, 이런 취지였거든요. 그런데 폐지된 이유가 더 항당합니다. 그러니까 본인들의 계파를 적극적으로 대변할 후보가 없다, 이런 얘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분들은 청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사람들을 지도부의 일원으로 뽑는 그 대상으로 청년들을 보는 게 아니라 계파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는 청년이 없기 때문에 청년최고위원 제도를 도입하는 건 지금 시기상조다 이렇게 판단한 것으로 보여져요. 대신에 더 논란이 컸던 선호투표제는 도입을 하기로 한 것이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계파의 이익에 따라서 선호투표제는 도입하고 청년최고위원제는 폐지하고 이런 모습을 보면 과연 청년들이 어떻게 민주당을 생각할까.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청년들의 여러 표심이 더 달아나지 않을까, 이런 생각합니다.

대담 발췌 : 정의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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