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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후원자 "북한에서 카지노 사업 희망"

2018.07.10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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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최대 후원자인 카지노재벌 셸던 애덜슨이 북한에 카지노 사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미 카지노 뉴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한국전 참전군인이자,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운 애덜슨이 지난달 말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자선행사에 참석해, "북한에 다시 가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한 전쟁을 끝내도록 하길 바란다"며 북한에서 사업을 열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애덜슨은 '라스베이거스 샌즈' 그룹의 창립자이자 최고 운영자로, 2016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 캠프의 최대 후원자였습니다.

라스베이거스와 마카오, 싱가포르 등지에서 대규모 카지노 리조트를 운영하는 애덜슨은 지난달 북미정상회담 전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깜짝' 방문했던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도 소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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