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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식용견 반대 행사...대통령 반려견 '토리' 깜짝 등장

2018.07.17 오후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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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을 맞아 동물보호단체들이 개 식용 반대와 유기견 입양 독려 행사를 열었습니다.


동물권보호단체 케어는 오늘 오전 서울광장에서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해 화제가 된 유기견 '토리'를 본떠 만든 인형을 전시, 판매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인 '토리'가 깜짝 등장하기도 했는데, 문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직접 행사장에 데려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밖에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심석희 선수 등도 행사에 참여해 '명예 입양식'을 가졌습니다.

동물권 단체 측은 올해를 대한민국의 '개 식용 종식' 원년으로 선포하고 관련 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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