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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방치' 동두천 어린이집 관계자 검찰 송치

2018.08.02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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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4살 아이를 차량에 내버려둬 숨지게 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된 인솔교사 24살 구 모 씨와 운전기사 62살 송 모 씨를 재판에 넘겨달라며 사건을 검찰로 보냈습니다.

담당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구 씨 등은 지난 17일 경기도 동두천시에서 4살 김 모 양을 어린이집 통학차에 태운 뒤, 7시간 동안 내버려둬 숨지게 한 혐의입니다.

앞서 경찰은 책임이 큰 인솔교사와 운전기사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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