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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흡연자, 방광암 조심해야

2018.08.06 오후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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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남성 흡연자, 방광암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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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PLUS와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이 공동 기획한 생활건강 프로그램 ‘헬스플러스라이프(health+Life)’는 8월 4일 '남성 방광암, 고통 줄이는 내시경 검사는?' 편을 방송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성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출연해 방광암과 내시경 검사를 설명했다.

방광암은 방광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60~7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발병 위험도가 3~4배 높다. 주요 원인은 흡연이다.

이 교수는 “흡연 시 폐를 통해 체내로 들어온 발암 물질이 혈액과 신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방광 점막에 지속적으로 닿으면 방광암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방광염이나 전립선염이 직접적으로 방광암 발생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면서도 “만성적인 하부 요로 감염, 방광 결석 등 방광 점막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요인이 있으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증상은 혈뇨다. 통증이 없어도 소변에 피가 비치거나 검은 핏덩이가 같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 교수는 “종양을 완전히 절제하더라도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3~6개월마다 방광 내시경으로 추적검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성의 경우, 요도가 여성에 비해 길고 휘어져 있기 때문에 방광 내시경 검사를 할 때 따르는 고통이 더 심하다.


이 교수는 “최근에 도입된 ‘연성 방광 내시경’은 부드러운 고무 재질로 돼 있고, 요도 방향에 맞게 휘어지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고통의 강도가 훨씬 약하다”고 설명했다.

또 “내시경이 상단 220도, 하단 130도까지 자유롭게 구부러져서 보다 넓은 범위를 관찰할 수 있고, 방광암뿐만 아니라 요도나 방광의 모양, 혈뇨, 염증뇨, 결석, 전립선 이상 부위 등을 진단하는 데 쓰인다”고 말했다.


[YTN PLUS] 강승민 기자, 사진 정원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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