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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피해자 김지은 씨 용기 지지...미투운동 폄훼 안 돼"

2018.08.16 오후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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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1심 무죄 판결에 여성가족부는 피해자인 김지은 씨의 용기를 지지하고, 미투 운동이 폄훼돼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여가부는 입장문을 통해 이제 1심 재판이 끝난 상황이므로 앞으로 진행될 재판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특히 피해자의 용기와 결단을 끝까지 지지할 것이며, 관련 단체를 통해 소송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판결로 피해자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되며, 미투 운동 또한 폄훼되지 않고 지속되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여가부는 이같은 의견 표명이 사법부의 개별 판단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라며, 미투 운동과 관련한 일반적인 피해자 지원에 대한 생각을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승윤[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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