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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만 일하고 나머지는 논다?...개미들의 업무 분담

2018.08.21 오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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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의사결정도 오래 걸리고 더 복잡해질 것 같은데요.

그런데 개미들을 보면 이런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답이 나온다고 합니다.

개미들이 일사불란하게 땅을 파고 있습니다.

미국 조지아 공대 연구팀이 개미들의 집단행동을 연구하기 위해 만든 실험인데요.

연구팀은 150마리 개미에 모두 다른 색을 칠한 뒤 이 개미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관찰했습니다.

그 결과, 일하는 개미는 전체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했는데요,

그럼 나머지는 놀고 있었던 걸까요?

사실 150마리 개미들은 여러 개 조로 나뉘어 거기에 맞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좁은 땅을 한꺼번에 팔 수 없으니 한 무리가 땅을 파고 나면 쉬고 있던 또 다른 무리가 나타나 교대로 일을 하는 건데요,

실제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무리를 제거했더니 나머지 3분의 1이 다시 나타나 일을 하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개미가 보여주는 효율적인 역할 분담은 로봇과 드론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데요.

연구팀은 재난 상황에서 로봇을 어떻게 투입해야 사람을 최대한 많이 구할 수 있는지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김태우 [ktw787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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