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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 김정남 살해 목격자 공개 수배

2018.09.01 오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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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경찰이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목격자 확보에 나섰습니다.


파드질 아흐마트 말레이시아 셀랑고르 주 범죄조사국장이 성명에서 "김정남 피살 사건을 목격한 인도네시아 여성 두 명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고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목격자 두 여성의 이름은 '라이사 린다 살마'와 '데시 메이리신타'입니다.

경찰은 성명에서 이례적으로 목격자의 여권 번호 등 신상 정보까지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쿠알라룸푸르 인근 암팡의 한 호텔에 머문 것까지는 파악했지만, 이후 동선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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