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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사단 평양 도착...10시부터 회담 시작

2018.09.05 오전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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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대표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단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북측 인사와 회담에 들어갔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특사단으로부터 9시에 순안공항에 도착했으며, 10시부터 시작될 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회담 상대가 누구인지, 장소가 어디인지는 전달받지 못했다고 김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지난 3월 특사 방북 때는 김영철 통일전선부장과 먼저 만나 일정을 협의한 뒤 김정은 국무위원장 면담과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사단이 팩스로 현지 상황을 보고하는데, 통신 사정이 여의치 않아 자주 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도원[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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