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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찰, 착각으로 남의 집 들어가 거주자 사살

2018.09.08 오전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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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여성 경찰관이 남의 집을 자기 집으로 착각하고 들어가 그 집에 있던 사람을 침입자로 오인해 사살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현지시각 6일 밤 10시쯤 텍사스 주 댈러스의 한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한 여성 경찰관이 26살 남성 보탐 진이 사는 아파트로 잘못 들어갔습니다.

이 경관은 집 안에 있던 보탐 진 씨를 침입자로 착각해 총을 꺼내 쐈고,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이 경찰관이 아파트 안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자 문을 열라고 고함을 지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댈러스 경찰국은 해당 경찰관의 직무를 정지하고 사건 당시 술이나 약물에 취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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