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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정상회담 동행, 설득의 문제 아냐"

2018.09.11 오전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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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청와대가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에 여야 5당 대표의 동행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동행은 설득의 문제가 아니라며 정부가 제대로 하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경북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먼저 야당과 이야기를 한 뒤 초청을 발표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 역시 청와대가 국회를 정상회담의 곁가지로 끌어넣는 모습은 자연스럽지 않다며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런 방식으로 초청한 건 결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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