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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2차 북미회담 길 열지 주목"

2018.09.17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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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외신들은 이번 회담이 교착상황에 놓인 북한 비핵화 협상의 물꼬를 터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길을 열 수 있을지에 주목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북한 핵 프로그램에 관한 대화의 교착을 깰 남북정상회담이 열리지만 궁극적인 청중은 미국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번 회담은 김정은 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차 회담을 위한 토대를 준비하기 위한 만남이 될 것으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남북 정상의 만남이 2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향하는 길을 닦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AP통신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비핵화 협상이 깨지는 것을 막고 북미 간에 화해 노력이 계속 이어지도록 하는 두 가지 중요한 과제가 주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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