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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워마드 압수수색 영장 집행...운영자에 '연세대 몰카' 관련 자료 요청

2018.09.17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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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에 연세대 남학생 몰카 암시 글이 올라온 사건에 대해 수사하는 경찰이 최초 게시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워마드 운영자에게 서버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워마드 운영자로부터 서버 관련 자료를 받는 대로 최초 게시자를 추적한 뒤 실제 몰카가 존재하는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연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워마드에 '연세대 몰카'라는 제목으로 불법 촬영물을 암시하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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