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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언론, "사우디 요원, 카슈끄지 피살 현장에서 왕세자실 통화"

2018.10.22 오후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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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의 죽음이 왕실과 무관하다고 발표했지만, 이와 상반되는 보도가 또다시 나왔습니다.


터키 일간지 '예니샤파크'는 카슈끄지가 주 이스탄불 사우디 총영사관 안에서 숨진 당일, 현장에 있던 사우디 요원 일행 중 한 명이 본국의 왕세자실 책임자와 네 차례 통화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보도의 출처를 밝히지는 않고, 전화 발신자가 과거 무함마드 왕세자의 해외 방문 수행단에 포함됐다며 터키 언론이 사진을 공개한 인물이라고 소개하고, 사우디 요원 일행이 미국의 한 번호로도 전화를 걸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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